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낙연 총리, "내년 일자리자금 유지…대기업자원 개방·공유 추진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11:40

최종수정 : 2018년05월17일 11: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일자리안정자금은 내년에도 유지할 것이다.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탄력적 근로시간제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조속히 타협해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을 빨리 완화해 주기 바란다.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방안’을 통해서는 대기업 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추진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최근 우리 경제는 거시지표에서 완만한 개선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대체로 어렵다”면서 “특히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교육서비스업이 부진하다. 고용사정도 나쁘고 청년실업은 더욱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DB>

이 총리는 이어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수용하느라 경영부담이 커졌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안착시키기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률이 81%를 넘었다.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어려운 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안정자금은 내년에도 유지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곧 통과되면 청년고용을 늘리는 중소기업을 더 많이 지원하겠다.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탄력적 근로시간제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조속히 타협해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을 빨리 완화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생계형적합업종특별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소상공인보호법 등과 관련해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는 법안도 조속히 통과시켜 주십사 어제 국회에서 제가 부탁을 드렸다”며 “5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좋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특히 “곧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방안’을 발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납품단가 현실화와 불공정거래 감시, 기업 간 협력과 이익의 공유, 대기업 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추진하겠다. 혁신성장의 엔진인 중소기업들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규제혁파를 계속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북 경제협력이 재개되고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확대되는 날이 빨리 오기를 중소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