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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업계, TDF 계열사 비중 조절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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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들 '수익률', '장기 분산투자' 등 차별화 전략 앞세워 판매사 늘릴 계획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TDF(타킷데이트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높은 계열사 판매비중을 줄이기 위해 고심중이다. TDF를 운용하는 7개 운용사의 TDF 계열사 판매 비중이 평균 85.21%(4월2일 기준)로 높은데 따른 부담이 큰 상태. 운용사들은 각각 TDF 출시 시점과 상품의 차별점을 고려해 새로운 판매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다만 TDF 마케팅에 본격 나서지 않은 운용사들은 시드 머니(종잣돈)로 계열사 판매 비중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입장. 신한BNP운용 관계자는 "계열사 시딩 금액 250억원을 빼면 실질적인 계열사 판매금액은 46억원"이라며 "작년 7월 초 출시한 마음편한TDF 출시 1년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화자산운용 측도 "지난 4월 출시한 TDF의 마케팅 시간이 부족했고 계열사의 300억원 시딩 자금도 섞여 계열사 판매 비중이 높아 보이는 것"이라며 "후발주자로서 판매사를 넒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BNP운용, 한화운용 모두 우선적으로 내부 계열사 채널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TDF의 적정 규모를 갖춘 뒤 외부 판매 채널을 추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비계열사 판매가 뒤늦게 시작돼 TDF 계열사 판매 비중이 높은 곳도 있다.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계열사부터 판매를 시작해 타은행, 타증권사로 판매망을 넓혀갔다. 판매 기간이 짧다보니 비계열사 판매 비중이 낮다. KB자산운용은 글로벌 1위 TDF 운용사인 뱅가드와의 협업,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다른 상품과 달리 최대 20%를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전략을 필두로 판매채널을 넓혀갈 예정이다.

트랙레코드, 수익률로 승부를 걸겠다는 운용사들도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계열사 TDF가 전략배분형과 자산배분형으로 나눠져 있어 고객의 선택폭이 넓다"며 "수익률이 타 TDF에 비해 우수한 전략배분형 TDF가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아 계열사 판매 비중이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 판매 비중을 신경쓰지 않는 건 아니며 올해 제한 기준을 맞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UBS자산운용은 트랙레코드 경쟁력을 내세워 새로운 판매 채널을 비중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 2014년 TDF 출시 당시 시장의 관심이 부족해 제3의 판매채널 확보가 어려웠다"며 "TDF에 대한 인식이 확대돼 3년 이상 트랙레코드를 갖춘 하나UBS운용의 TDF는 다른 운용사 상품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한국형TDF의 계열사 판매 비중은 40~50% 사이면 적정하다"며 "수익률보다는 장기 분산투자, 생애주기형 투자라는 부분에 집중해 판매에 소극적이었던 판매사를 설득하고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TDF 상품 출시를 준비하는 운용사들은 계열사 판매비중이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6월 중순 TDF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신탁업 인가를 받고 퇴직연금 사업자로 등록해야 판매가 가능하다"며 "키움증권이 퇴직연금 사업자가 아니라 계열사 판매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전했다.

IBK자산운용도 하반기 중 TDF 출시를 준비중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판매사 확보는 아직 조율중"이라며 "전체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이 높지 않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의 계열 펀드 신규판매 비중은 각각 12.13%, 7%로 집계됐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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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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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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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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