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텔레콤 등 500여개 사 참가...1500개 부스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국내 최대 정보기술(IT)분야 최대규모의 기업 비즈니스(B2B)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월드IT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왼쪽에서 3번째)이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왼쪽에서 4번째)와 함께 SK텔레콤 전시관에서 HD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SKT> |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IT 국제 전시회로서,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IT's SMA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선 최근 IT업계 최대 화두인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ICT 주요 기업을 비롯해 총 500여개사가 참여, 15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그밖에 각 대학 ICT연구센터, 전자정보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에서 수행한 공공 기술개발(R&D) 성과물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대학 간 네트워킹 등을 추진하여 기술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분위기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18 액셀러레이터 컨퍼런스&데모데이'도 함께 개최한다.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투자자 15개사가 참여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코엑스 C홀에서 열린 WIS 2018의 KT 전시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KT>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월드IT쇼는 국민들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