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 만에 패키지 변경..."통일성 강화"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하이트진로가 과일리큐르 제품 출시 3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었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통일감 강화 차원에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제품 패키지를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변경은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두꺼비 캐릭터와 각 제품의 과일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상무는 "패키지 디자인이 참이슬과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과일리큐르 제품의 특장점인 과일 맛을 강조하고 두꺼비 캐릭터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친근하게 타깃층과 소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대표 브랜드로 시장 확대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은 지난 2015년 출시한 제품으로 최근에는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캄보디아, 태국,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128%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과일리큐르 제품군 라벨 변경. <사진=하이트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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