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취업 천국 일본, 대기업은 여전히 ‘좁은 문’...구인배율 0.37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09:49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09:5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신규 대졸자 취업률이 98%에 달하며 ‘취업 천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도 대기업 취업의 문은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리크루트홀딩스 산하 리크루트웍스연구소에 따르면 종업원 5000명 이상 대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2019년 신규 대졸자는 올해에 비해 약 12% 늘어난 13만8800명을 기록했다고 28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는 약 5% 증가한 5만1400명으로, 구직희망자 1인당 구인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율은 0.37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 업체 디스코(DISCO)의 다케이 후사코(武井房子) 상석연구원은 “주위의 기대 등을 의식해 대기업 취업을 지향하고 있지만, 채용 규모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일본 취업 시장이) 구직자 우위 시장이라고 해도 대기업 입사는 여전히 좁은 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종업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서는 구직자 수가 구인수를 크게 밑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2019년 신규 대졸자 채용 규모가 46만2900명인데 반해, 구직희망자는 4만6700명으로 약 10%에 불과했다.

리크루트웍스연구소는 중소기업이 경원시되는 배경에 대해 “대기업에 비해 처우가 열악하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직자 우위 시장을 이유로 취직을 낙관하고 있는 예비 대졸자는 전체의 반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코의 조사에 따르면 “1년 선배들에 비해 취업이 쉬울 것”이라고 응답한 내년 졸업 예정자는 50.4%를 기록하며, 올해 졸업자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 때의 두 배에 달했다.

일본 취업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일본 총무성]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