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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대외전략 과소평가, 중국의 미국 견제 돌파구는 '일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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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 대한 이해 부족
중국 일대일로 전략 추진으로 미국 견제에 맞설 것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 정책이 첨단기술로 중국의 목을 옥죄려는 미국에 맞서는 중국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대학교 아시아연구센터 연구원 출신 천원훙(陳文鴻) 현 주하이대학(珠海學院) 일대일로연구소장은 27일 홍콩 둥팡망(東方網) 사설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일대일로에 대한 무지, 일본 같은 우방을 소홀히 하는 태도가 중국의 일대일로 추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현재의 국제 정치 금융 국면을 전환을 꾀할 수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의 부상을 우려하는 미국이 자신들이 선점한 분야인 과학기술을 무기로 중국을 견제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의 대외 영향력 확대를 견인할 일대일로 정책과 파급력에 대해선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천 소장은 "미국이 일대일로에 정책 확산에 대한 견제에 나서지 않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 정책에 대해 무지하거나 그 영향력을 과소 평가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하고, 중국이 이 틈을 이용해 일대일로를 무기로 국제 사회에서 다자간 질서를 재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중국의 일대일로 추진의 최대 장애물이었던 일본 역시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일대일로 추진의 '협력자'로 돌아섰다고 역설했다.

일본은 아시아개발은행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일본이 선점한 이들 지역은 일대일로 정책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거점이다.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을 때는 일본이 일대일로 대외 확장 추진의 큰 장애물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대북 관계에서 일본 소외, 이란 핵협정 탈퇴 과정에서 유럽연합과의 불협화음 등이 일본의 '태도' 변화를 불러일으켰다고 천 소장은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로 미국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일본이 중국과의 관계 계선에 나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5월 진행된 리커창 총리의 일본 방문은 냉랭했던 중일 관계를 정상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당시 중국과 일본은 상호 견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함께 제3세계 시장 투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일대일로 정책에 일본이라는 강력한 협력자를 확보하게 된 것이나 다름 없다.

천 소장은 중국 제조와 건설 실력에 일본의 재력이 더해지면 '천하무적'의 막강한 영향력이 형성되고, 이것이 일대일로 추진의 강력한 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일 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중국이 한국, 일본의 한중일 삼국 협력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중일 삼국은 글로벌 경제의 20%를 담당하는 중요한 경제체로, 삼국이 단결 협력하면 미국의 빈자리를 메우는 중요한 세력이 될 수 있다고 천 소장은 주장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지난 5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서 중국측이 제안한 '중한일+X' 협력 모델안도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매우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천 소장은 평가했다.

중한일+X 협력 모델은 한중일 3국의 협력을 해당 국가에 국한하지 말고, 보다 광범위한 범위로 확대할 것을 제안한 중국 측의 '아이디어'다.

천 소장은 중국이 제창한 중한일+X 협력 방안을 통해, 삼국이 국제사무 분야에서 미국의 빈자리를 채워나갈 수 있고,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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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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