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법무부, '트럼프 트위터 팔로워 차단' 위헌 판결에 항소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5:06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5: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사용자 7명 차단 풀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정치적 견해차를 이유로 다른 사용자를 차단할 수 없다는 연방 판사의 판결에 맞서 미국 법무부가 항소할 방침이라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 지방법원의 라이스 버치월드 판사는 대통령과 정부 관리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의견들은 공공의 장이라며 트위터 이용자 의견을 차단하는 것은 수정헌법 1조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결했다.

5200만여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정책을 발표하고 홍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통해 자신을 비판하는 세력을 공격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직접 트윗을 날리며 비판하는 이용자는 차단의 대상이 된다.

이같이 차단을 당한 컬럼비아대학교의 '제1 수정헌법 기사 연구소' 등 이용자들은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정치적 관점에 근거한 트위터 차단은 반(反)헌법적이므로 차단을 곧바로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소송을 제기한 7명의 원고 측 변호사인 자밀 재퍼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인 '@realDonaldTrump'이 원고 7명의 계정에 대한 차단 조치를 풀었다고 밝혔다.

재퍼 변호사는 이메일에서 백악관이 대통령의 계정에서 우리 고객 계정을 차단 해제해준 것은 기쁘지만, 정부가 지방법원의 판결에 항소하려 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