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리콜, 7일부터 무상수리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포드코리아가 수입한 중형 세단 몬데오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을 실시한다.
포드 몬데오.[사진=국토교통부] |
7일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몬데오(Mondeo) 등 2개 차종 156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자발적 리콜이다.
리콜 대상 차량인 몬데오에서는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하는 컴퓨터(Powertrain Control Module)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엔진이 과열되더라도 제어가 되지 않아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트럭 아록스(Arocs) 63대는 구동축(프로펠러 샤프트)의 용접 결함으로 구동 중 용접부가 파손돼 구동축 주변 전기배선(브레이크 공기 라인, ABS, 후미등 등)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ABS, 후미등 등이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해당차량은 오는 8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