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8 자율주행차, 일레인 등 미래차 계속 선보일 것”
[부산=뉴스핌] 전민준 기자=아우디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쉐드릭 주흐넬 사장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A8 자율주행차와 레벨4 자율주행 전기차 일레인 등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A8은 플래그쉽 모델이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A8은 고속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양산 모델로, 시속 60㎞ 이하로 운행하는 경우 시동·가속·조향·제동을 차량이 알아서 관리하고 차 스스로 주차도 할 수 있다.
아우디 일레인은 레벨4의 자율주행 전기 컨셉트카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500㎞까지 달릴 수 있다.
아우디는 A8을 포함해 내년 새로운 도심형 스포티 SUV ‘아우디 Q2’와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우디 Q5’를 비롯해 A6, A7,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e-트론’ 등을 포함해 13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에는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모델’, 새롭게 선보이는 ‘아우디 Q4,’ ‘아우디 A4 부분변경 모델’, 하이엔드 SUV’ 아우디 Q8’ 등을 포함한 10종 가량의 신 모델을 한국에 선보이고 3만대 판매를 목표로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쉐드릭 사장은 “2018년은 사업 정상화 한 해로 삼아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우디코리아가 7일 부산국제모텨쇼에서 공개한 A8 자율주행차.[사진=전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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