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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돈 쓰면 최대 1500만원 할인”...벤츠·BMW, 파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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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회사 자금조달 크게 늘려, 할부·리스 대규모 할인
벤츠와 BMW, 시장점유율 1위 다툼, 카푸어 양산 우려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7일 오후 4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가 금융 자회사를 통해 대규모 ‘할인공세’를 벌인다. 금융 자회사의 할부 및 리스 등을 이용해 초기부담을 낮춰주면서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는 연간 7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파격적인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할인공세로 자칫 '카푸어'(무리하게 비싼 차를 쌌다가 궁핍한 생활을 하는 소비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금융 자회사인 벤츠파이낸셜코리아는 할부와 리스 금융 등 운영자금 목적으로 올해 9월까지 5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지난해  3500억원보다 15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미 2월과 4월 각각 1600억원과 1300억원을 조달하며 계획의 절반을 채웠다. 이같은 추세라면 하반기 조달 규모를 더 늘릴 가능성이 크다. 작년 11월말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299억원 늘려, 회사채 발행 한도가 늘어나서다. 

벤츠파이낸셜코리아의 할부와 리스금융의 자산은 3조8555억원으로 지난해말 3조7537억원보다 1018억원 증가했다(3월말 기준). 금융 자회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차 구매시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한 덕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평균 7000만원대인 'E200'구매시 최대 1500만원을 할인해줬다. 즉 금융 자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에서 할부금융을 이용할 경우 최대 800만원까지 혜택을 받는다. 여기다 기존 사용하던 차량을 교환후 새차를 살 경우(트레이드인) 추가로 500만원을 깎아준다. 또한 메르세데스 파이낸셜과 양해각서(MOU)체결을 맺은 대기업 임직원에게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LG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구매 차량의 3%(약 187만원)를 할인받는다.

◆ BMW, 외화차입 늘려 할인행사...'3시리즈' 교체 수요 노려 

BMW코리아도 계열 금융사인 BMW파이낸셜코리아를 통해 할인공세에 나서고 있다. 

BMW파이낸셜코리아는 회사채보다는 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외화차입금 규모가 1분기말 기준1조7894억원으로 작년말보다 2300억원 늘었다. 조달된 자금으로 할인에 적극 나서면서 할부금융 자산이 1분기 1조2679억원으로 작년말보다 700억원 늘었다. 

조달된 자금은 올해 신형으로 교체될 3시리즈 수요자를 겨냥하고 있다.  BMW파이낸셜의 할부나 리스 이용을 조건으로 320d의 경우 150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현대차의 쏘나타와 비슷한 3000만원대에 판매한 것이다.

추가 할인 조건으로 BMW 인증 중고차 사업부에 차량을 매각하면 50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5시리즈는 BMW파이낸셜의 스마트업(Smart-up) 리스와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자율 면제 등 할인도 한다. 

◆ 벤츠·BMW, 연간 7만대 판매 선점 경쟁...금융혜택도 파격적 

두 회사가 금융자회사를 동원해 할인 경쟁을 벌이는 것은 금융혜택이 판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금융 자회사를 통한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60~70%에 달한다. 금융프로그램의 판매 촉진효과가 매우 크다는 얘기다.

금융서비스 덕분에 지난 3월 벤츠와 BMW는 각각 7932대와 7052대를 판매했다. 두 회사가 월간 7000대를 넘긴 것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점유율은 1~5월 누적 기준 벤츠가 29%로 전년비 2%포인트 줄었고 BMW는 26%로 2%p 늘었다. 벤츠가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서라도 금융서비스에  더 적극적이다. 

연간 판매 목표는 벤츠와 BMW 모두 7만대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두 회사 모두 사상 처음으로 7만대를 넘긴다. BMW는 특히 지난해 처음 벤츠에 내준 판매 1위를 되찾으려 올해 매출 20% 증가를 정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BMW가 벤츠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하면서 올해 수입차 시장 1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벤츠는 토요타, 렉서스, 랜드로버 등의 판매 확대가 두드러지고 아우디의 판매재개로 시장점유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여, 할인 등 판매촉진활동에 더 활동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구매자 입장에서는 초기 부담이 낮아져 유리하지만 결국 소득이 뒷받침하지 못할 경우 자칫 '카푸어'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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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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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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