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15언더파 273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선주(30)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선주는 6월10일 일본 효고현 고베 로코고쿠사이 골프클럽(파72/652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자토 아이-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안선주가 공동 3위에 머물러 시즌 3승은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사진= KLPGA] |
공동 1위로 연장전에 들어간 아리무라 지에, 나리타 미스즈(16언더파 272타·이상 일본)와는 1타차. 우승컵은 나리타 미스즈가 거머쥐었다.
마지막날 10위로 출발한 안선주는 전반전서 3타를 줄인뒤 후반 홀에서도 버디 2개를 써내 한때 1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 2개홀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위에 머물렀다.
한국선수 일본투어 최다승 기록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안선주는 전미정(36)과 함께 JLPGA투어 통산 25승을 기록, 한국 선수 최다승 부문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안선주는 올시즌에는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3월 요코하마 타이어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데 이어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2승째이자 JLPGA투어 통산 25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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