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수·안덕용·이영호·윤담 등 총 10명
6월15일 1차 티켓 오픈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7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7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문화아이콘] |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측은 11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랑은 비를 타고' 캐스팅은 그동안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거쳐갔다.
먼저 '동욱' 역은 뮤지컬 '삼총사' '체스' '프랑켄슈타인' '로빈훗' '조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걸출한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홍경수가 맡는다. 또 뮤지컬 '서편제' '이육사' '심청이 온다' 등에서 활약한 배우 안덕용과 드라마 '광개토대왕' '대조영' '태조왕건' '허준', 영화 '찍히면 죽는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한 배우 이영호가 맡아 중심 역할을 해낸다.
막내동생 '동현' 역에는 뮤지컬 '빨래' '총각네 야채가게' '존도우'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조병준, 뮤지컬 '인터뷰' '로미오와 줄리엣' '안나카레리나' 등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배우 윤담,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 '그대와 영원히' 등 신흥 루키 배우 최민우, '사랑은 비를 타고'로 첫 뮤지컬 무대에 서는 배우 김준영이 캐스팅 됐다.
극의 활력을 더할 홍일점 '미리' 역에는 배우 김은비, 김민영, 김가빈이 캐스팅돼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쏟아낼 예정이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7은 7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이뤄진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