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까지 모집..도공 수목원에 직접 시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속도로 휴게소 정원을 가꿀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을 다음달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길,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정원디자인 20작품은 오는 9월 전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열리는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 직접 전시될 예정이다.
2차 심사는 9월 중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전시 후 졸음쉼터, 휴게소에 이전·설치할 계획이다.
1차 심사에 선정된 작품은 정원조성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은 도로공사 사장표창과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별도의 자격조건 없이 정원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수상작품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휴게소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배출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