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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드제너러스, 15년만에 스탠드업 코미디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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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부터 미국 서부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투어' 시작

[로스엔젤레스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방송인 엘렌 드제너러스가 15년 만에 본업 스탠드업 코미디로 돌아온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16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시사회에 참석해 팬들에게 손 흔드는 엘렌 드제너러스(60).[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TV쇼 호스트이자 코미디언, 배우, 성우이기도 한 만능 엔터테이너 드제너러스는 오는 8월부터 미국 서부에서 첫 '스탠드업 코미디 투어'를 시작한다. 

홍보업체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은 투어가 진행되는 8일 동안 드제너러스가 미국 3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자세한 투어 계획을 공개했다. 

드제너러스는 1980년대 초반 고향인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ABC방송국에서 방영한 시트콤 '엘렌'(Ellen)의 주연배우로 활약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1997년 시트콤 '엘렌'에서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한 엘렌 드제너러스는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서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연예인이기도 하다.

그후 엘렌 드제너러스는 성 소수자 인권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인권 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는 미국 NBC방송국에서 2003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 '엘렌 쇼'(The Ellen DeGeneres Show)를 진행하고 있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엘렌 쇼'를 진행하면서 TV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에미상을 무려 30번이나 수상했다. 

'엘렌 쇼'는 국내에도 가수 싸이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방송으로 잘 알려졌다.

드제너러스는 왜 다시 스탠드업 코미디로 돌아왔는지에 대한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엘렌은 '스탠드업 코미디 투어' 일정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방문한다. 촬영한 투어 영상은 2018년 하반기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에 공개될 예정이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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