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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이벤트 통과로 매수세 유입 기대...무역전쟁 향방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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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이번 주(6/18~6/22) 뉴욕증시는 시장 참가자들을 관망세로 내몰았던 국내외 주요 이벤트가 모두 소화됐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매수를 타진해 보는 가운데 완만하게나마 상승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빅 이벤트로 불렸던 북미정상회담이 별다른 잡음 없이 마무리됐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도 12~13일 열린 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또 연내 두 차례 더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주보다 0.89% 하락한 2만5090.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지만,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01% 오른 2779.42포인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2% 상승한 7746.3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美中 무역전쟁에 대한 경계감 다시 고조

물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추이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중국 측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양국 간 무역마찰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역마찰에 대한 리스크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재료라고 보는 견해가 많지만, 미국과 중국 모두 이전보다 강경한 자세를 보이면서 무역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경우에는 양국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2분기 미국 경제가 4.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에 발표된 관세가 그대로 이행될 경우 경제 펀더멘털에 적잖은 타격을 초래할 것으로 내다 봤다. 또 중국과 미국, 유럽까지 번진 관세 맞대응이 글로벌 경제 전반의 성장률에 흠집을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 주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유가 움직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5.06달러를 기록하며 한 주간 1%가량 내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73.44달러로 지난 5월 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OPEC과 러시아을 비롯한 비(非) OPEC 주요 산유국은 오는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하루 평균 100만~150만 배럴의 증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미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국제유가가 증산 전망으로 추가 하락한다면 에너지 섹터 등을 중심으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 국의 금융정책 향방에도 다시 한 번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 FOMC, ECB이사회,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등이 이어지면서 각 국의 금융정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가운데, 이번 주에는 이들 중앙은행 총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통화정책 포럼이 예정돼 있다.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ECB 주최의 통화정책 포럼에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 등이 패널 토론에 나선다.

지난 주 미 연준은 올해 금리인상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상향조정했고, ECB는 올해 말 양적완화를 종료할 방침을 밝히면서 금리는 내년 여름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BOJ는 현행 금융정책 동결을 결정했다. 연준, ECB, BOJ가 제 각각 다른 금융정책을 전개하고 있는 이번 포럼에서 각 국 금융정책의 수장들이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떠한 언급을 하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5월 신규주택착공건수, 기존주택판매건수 등 발표

이번 주에는 18일에 6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된다. 19일에는 5월 신규주택착공건수가 발표되고, 드라기 ECB 총재 연설과 존 윌림엄스 뉴욕 연은 총재 취임 연설이 예정돼 있다. 20일에는 5월 기존주택판매건수와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된다. ECB 통화정책 포럼도 시작된다.

21일에는 5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고 필라델피아 연은 주택가격지수가 나온다. 영국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도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마킷 6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나오고, OPEC과 비(非) OPEC 주요 산유국 회의가 열린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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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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