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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서사무엘, 롯데뮤지엄 알렉스 카츠 전 특별도슨트로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17일 18:19

최종수정 : 2018년06월17일 18:1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롯데뮤지엄 알렉스 카츠 전시에 특별도슨트로 방송인 마크 테토와 가수 서사무엘이 나선다. 특별도슨트는 미술 뿐 아니라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전시 설명을 듣는 롯데뮤제엄만의 이색 프로그램이다.

마크 테토가 알렉스 카츠전 특별도슨트에 나선다. [사진=마크 테토 인스타그램]

마크 테토는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미국 출신 방송인이다. 북촌 한옥에 거주하며 한옥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목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는 등 한국 전통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서사무엘은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Soul 앨범상을 수상하고 Mnet 음악경연프로그램 '브레이커스'의 결승에 진출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평소 음악 작업 외에 시각 예술에 관심이 많아 전시 관림을 즐기는 서사무엘은 알렉스 전시를 감상하고 극찬했다. 서사무엘은 "단순히 연예인이 아닌 문화적 스펙트럼을 넓혀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고 싶다"며 "알렉스 카츠 작품에서 받은 감동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감상을 함께 하고 싶다"고 도슨트 참여 포부를 밝혔다.

마크테토는 21일 오후 7시, 서사무엘은 오는 7월5일 오후 7시에 특별도슨트 프로그램에 나선다.

이번 특별도슨트는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초대한다. 오는 21일 위기청소년 10명을 초대해 마크테토의 특별도슨트를 관람할 수 있게 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선물한다. 서사무엘의 특별도슨트에도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계층을 초대한다.

알렉스 카츠 전시 특별도슨트는 김준희 피아니스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라이풀’의 신찬호 대표, 미술 서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주은 건국대 교수가 색다른 시각으로 전시 설명을 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방송인 마크 테토(6월21일), 미술전시 해설가 김찬용(6월28일), 실력파 뮤지션 서사무엘(7월5일), 국내 1호 미술 경매사 박혜경(7월12일)의 순서로 알렉스 카츠 특별도슨트가 진행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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