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웨이 인수하겠다" 공개 선언 6개월. 윤석금 웅진 회장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줄기차게 "코웨이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강한 의지 심어줘
'창의적 발상'으로 의외의 결과 낳을지 관심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이제 '코웨이'하면 '윤석금 웅진 회장이 찜해 놓은 기업'이라고 느껴집니다. 올해들어 윤 회장측이 줄기차게 코웨이 인수 의지를 밝히는 것을 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느껴집니다. 코웨이 매각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M&A(인수합병)를 담당하는 국내 메이저 사모펀드 임원의 말이다.

올해 1월 중순 ㈜웅진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자문사를 선정해 코웨이 지분인수를 위한 검토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3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대표 김광일)에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면서 맺은 겸업금지조항이 올해 1월 2일 해제된 것을 계기로 "웅진이 코웨이를 인수할 것이다"는 소문이 나돌자 아예 이를 공식화한 것이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사진=웅진그룹

 

◆ 줄기차게 '코웨이 인수하겠다", 시장에 강한 의지 심어줘 

6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 상황이 미묘하게 변하고 있다. 그간 사모펀드 업계와 렌탈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윤 회장이 2조원대에 이르는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것", "우선매수청구권(웅진이 코웨이를 우선매수할 수 있는 권리)이 웅진에 그다지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론이 만만치 않게 제기돼왔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웅진 입장에서는 득(得)이 실(失)을 압도하는 상황이라는 평가다.

사모펀드 업계 관계자는 "부정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윤 회장측이 꿋꿋하게 "코웨이를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인수 의지가 강하다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줬다"며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백제 무왕이 거짓 정보를 만들어 유포한 '서동요'의 위력이 발휘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웅진의 코웨이 인수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자금 문제도 해결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돌고 있다.

또 다른 사모펀드 업계 관계자는 "코웨이의 연간 영업현금흐름이 5500억원이고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이 3000억원"이라며 "여기에다 웅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 2000여억원과 대주단을 구성해 자금을 마련하면 코웨이 인수 자금 2조원대가 반드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 '창의적 발상'으로 의외의 결과 낳을지 관심 

무엇보다 윤 회장의 '주특기'인 창의적 발상이 의외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윤 회장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판매왕' 기록을 갖고 있다. 100만원대의 고가 영문판이었지만 시장 상인과 사업가들을 찾아다니며 "당신 자녀도 당신처럼 키울 것인가? 영어 문제는 해결해줘야 한다"는 '자녀 사랑 마케팅'으로 성과를 냈다. 웅진코웨이를 설립했다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정수기가 팔리지 않자 "판매가 어렵다면 빌려주자"는 발상 전환으로 지금의 코웨이를 만들어냈다.  

코웨이 인수와 별도로 웅진그룹은 지난 2월 웅진렌탈을 설립해 대리점 200개, 3만 계정을 확보했다.  웅진그룹측은 코웨이 인수를 위해 자문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고, 법무법인 세종으로부터 법률 자문을 받고 있다.

웅진렌탈 CI. 사진 제공=웅진렌탈

 

웅진의 코웨이 인수와 관련, MBK파트너스측은 "웅진측과 협상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윤 회장은 2012년 경영 악화로 코웨이를 MBK파트너스에 1조2000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웅진그룹은 MBK파트너스가 코웨이를 다시 매각할 때 재인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받았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