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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젊은건축가상' 3팀 선정…오는 10월 제주도서 시상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0:43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0:43

(주)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무소·김이홍·남정민 선정
건물 완성도·건축가의 문제의식 및 해결 능력 등 종합적 평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새건축사협의회와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상'의 올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주)경계없는 작업실 건축사사무소(문주호, 임지환, 조성현), 김이홍, 남정민 [사진=문체부]

올해 수상자는 (주)경계없는 작업실 건축사사무소(문주호, 임지환, 조성현), 김이홍, 남정민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31팀이 지원했고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준공된 건축물 및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 문제의식과 해결 능력 뿐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논현동 복합주거, 후암동 복합주거, 인공지능 건축설계(위로부터) [사진=문체부]

(주)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무소는 부동산 개발 논리에 대응해 상황과 조건을 논리적으로 분석한 완성도 높은 해결방안과 결과물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물을 짓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다수가 공유할 있는 방법을 제시한 점도 심사에 높게 반영됐다.

김이홍 교수 작품. Cornerstone 1-532, 57E130 NY Condominium (미국 뉴욕) [사진=문체부]

김이홍 홍익대 건축대학원 교수의 작품은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대한 세심한 관찰, 개념 설정과 구축의 경계를 오가는 집요한 작업 과정을 높게 평가받았다.

남정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결과물에 대해서는 공적인 부분과 사적인 부분의 경계면과 그 사이 공간에 대한 해결책을 공업화된 단위 개체로 구축해 보여주었고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는 심사위원의 평이 있었다.

남정민 교수 작품. Yellow Foot (서초동 아파트), Flower+Kindergarten (꽃+유치원/예원유치원) [사진=문체부]

'젊은 건축가 상'은 문체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수상해 온 상으로서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 건축문화제에서는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와 수상자들이 건축 관계자와 시민,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작업 내용과 과정, 자신의 건축 철학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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