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 주변 철도부지에 대규모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에 따르면 오는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 동구 소재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전설명회를 연다.
수서역 일원 철도부지는 10만2208㎡ 규모의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역세권 중심지다. 이 때문에 이 일대에 환승센터가 개발되면 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SR측 설명이다. 수서역을 지나는 5개 철도는 △지하철 3호선 △지하철 분당선 △SRT 고속철도 △건설 중인 수도권 광역급핵열차(GTX)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수서~광주 복선전철이다.
철도공단은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방향 및 추진일정에 대해서는 사전설명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세부내용은 철도공단 홈페이지나 철도공단 내 담당부서인 자산개발처 역세권개발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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