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 런던 북부의 한 지하철역에서 배터리 고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경미한 폭발 사고로 인해 "소수의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영국 경찰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부의 한 지하철역에서 폭발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영국 교통 경찰은 이날 트위터에 "질문은 계속되지만 우리는 이것이 테러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부상한) 소수의 사람들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 있다는 즉각적인 징후는 없다는 의견이다.
경찰 측은 "폭발의 원인이 배터리 단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정황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저녁 7시 3분쯤 런던 사우스게이트역에서 폭발 신고를 받았다며 역을 폐쇄하고 사람들에게 역 내 접근을 피하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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