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의 IT제품에 500억 달러 관세부과를 발표하고, 중국이 동일한 규모로 보복관세를 발표하면서 재점화된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다우 종합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50 지수는 미국과 중국, 유럽간의 무역갈등 여파로 독일의 자동차주가 하락하면서 약세를 견인했다. 상해 종합지수는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재점화되고, CDR발행을 통한 대형 기술 기업들이 중국 증시에 귀환하면서 유동성 부족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2일 오전 공시된 기 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8%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북미주식형 펀드, 인도주식형 펀드, 브라질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1.58%), 해외채권형(0.05%)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주식혼합형(-1.41%), 해외채권혼합형(-0.35%), 커머더티형(-0.19%)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534개 중 45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상장지수(주식)'펀드가 5.87%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