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다…8월 공연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16:05

최종수정 : 2018년06월27일 16:05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 내한
8월8~9일 저녁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이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사진=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주관사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측은 "오는 8월8일~9일 저녁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은 남자주인공인 시골 청년 네모리노의 순수하고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메디 오페라이며 오페라를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많이 추천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오페라가 고전적이고 전통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심미스러운 영상 아트를 무대로 전막을 연출하여 시각예술의 절정을 표현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Marco Boemi)의 섬세하고 낭만적인 음악적 해석과 지난 해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 ‘백조의 호수’의 연주를 맡았던 (사)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가 더해져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8일은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민지(아디나), 테너 김지민(네모리노), 바리톤 전병곤(벨코레), 바리톤 장동일(둘카마라)이 출연한다. 9일은 이번 공연을 위하여 특별 초청된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주요 극장에서 맹활약중인 소프라노 비앙카 톤뇨키(아디나) 테너 다비드 소츄(네모리노) 바리톤 박경준(벨코레) 바리톤 다리오 조르제레(둘카마라)가 등장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주관사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대표 김진용)는 "이번 공연을 통해 외형 중심으로 치중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 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오페라가 대중적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써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