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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日 바이오파마 엑스포 2018 참가…"CDMO 고객 발굴"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18:02

최종수정 : 2018년06월27일 18:02

'바이오테크+인터펙스&인-파마 재팬' 동시 개최, 아시아 최대 행사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파마 엑스포 2018'에 참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인 바이오파마 엑스포는 바이오 제약 관련 일본 최대 전시인 '바이오테크 재팬'과 제약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관련 전시인 '인터펙스 재팬' &'인-파마 재팬'이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제약 전시회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 1510개 기업과 약 5만6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 바이오파마 엑스포에 참가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부스 규모를 키우고 최첨단 IT기기를 활용해 고객들이 회사의 경쟁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본기업들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다. 최근 소규모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CDO) 사업 부분에서 잠재 고객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일본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2건의 제조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 올해 10월 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제약 전시회인 'CPhI'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일본, 중국, 대만 등 한국과 인접한 아시아 지역의 바이오제약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리적 이점과 글로벌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발굴해 한국이 아시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허브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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