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으로 서비스 확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폭스바겐이 내년부터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현지시각)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폭스바겐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폭스바겐은 독일에서 먼저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 뒤 2020년부터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브랜드 세일즈 부문 총괄은 “우리의 온 디맨드(주문형) 차량은 완전히 전기차로 구성되며, 따라서 배출 가스가 없고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동차 소유 개념이 인기를 잃으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차량 호출 및 공유(ride-hailing)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에 점차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초에는 르노와 푸조 자동차가 비슷한 차량 공유 프로그램을 파리에서 즉각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