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승 전미정 제치고 한국 선수 최다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선주가 일본 투어 최다승 우승자로 등극했다.
안선주(31)는 8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637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일본 투어에서 활동중인 안선주가 통산 26승을 올려 한국인 최다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뉴스핌 DB] |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한 안선주는 공동 2위 테레사 루(대만), 가와기시 후미카와(일본)를 2타차로 따돌렸다.
이번 우승으로 안선주는 시즌 3승(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과 함께 JLPGA 투어 통산 26승을 달성, 한국인 최다 우승자가 됐다. 이전까지는 안선주와 전미정(36)이 나란히 기록한 25승이었다. 우승 상금 1천800만엔(약 1억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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