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산림 환경 기능을 증진하고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19년도 녹색자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과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 취약계층 숲 체험‧교육사업, 생활 속 정원 돌봄 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경남도청 전경 [제공=경남도청] 2018.7.16. |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시설별 1억원 내외,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하고 ,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은 시‧군 및 공익법인이 대상으로 5억원 내외, 최대 7억원까지 사업비의 60%를 보조한다.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사업은 비영리법인‧산림학과 개설대학‧사회적 기업 등이 대상으로 사업당 5000만원 내외,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속 정원 돌봄사업은 사업당 3000만원 내외,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사업과 생활 속 정원 돌봄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해 사업제안서 및 신청서 등을 8월 2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심사기준은 지속적인 사후관리 계획 구체성, 숲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 선행 여부, 사업대상지의 사용권리 확보 여부, 수목 식재비 비중, 개방성‧이용성‧재정자립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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