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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7개 광역지자체와 지역중소기업 육성 협력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4:01

2018년 제1차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 개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중기부와 지자체간 소통 강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본격적인 지역중소기업 육성에 나섰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17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2018년도 제1차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는 중기부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기부와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지역주도형 중소기업 정책을 강화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과거 중기청은 지자체와의 정기적인 협의채널이 없었다"며 "중기부 출범에 따른 역할 강화에 맞춰 처음으로 지자체와의 협의채널을 신설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이번 협의회 신설을 계기로 앞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중기부와 지자체간 소통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중기부와 지차체간 협력 강화 방안, 지자체 건의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로 복잡・다양한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별로 맞춤형 중소기업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밝은 지자체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홍종학 장관은 "지역중소기업 육성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다른 어느 부처보다 중기부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는 지자체가 제안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사업구조를 갖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자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사업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소상공인 정책 추진과정에서 지자체와 협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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