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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새 먹거리 ‘스마트그리드’ 뜬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7:41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7:42

2018~2022 지능형 전력망 2차 기본계획 확정
디지털변전소 등 인프라에 4.5조 투자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정부가 에너지 분야에서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에 5년간 4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제2차 지능형 전력망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 공급자와 사용자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전기 사용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전력망으로,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생산을 효율화하는 장점이 있다.

해외에서는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한 서비스 기업들이 속속 출현하며, 새로운 사업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오파워(Opower)는 전세계 6000만명의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수집한 전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의 넥스트 크래프트베르케(Next Kraftwerke)는 창업한지 약 10년만에 4.6GW의 태양광·ESS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모집해 전력을 거래하는 유럽 최대 전력중개사업자로 성장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정부는 2차 계획기간인 올해부터 2022년까지 3조70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변전소, 신재생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계량기(AMI) 등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전국 2개의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를 선정해 AMI, 태양광, ESS, 전기차 충전기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요금제 등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2000가구를 대상으로 현재 산업용과 일반용에 적용되는 계시별 요금제를 주택용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통해 에너지믹스의 전환을 넘어, 에너지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혁하여 에너지전환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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