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취임 1년' 최종구 "재벌개혁 제일 미흡, 인정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벌기업, 총수일가 이익 우선 고려해 결정" 지적
"재벌개혁 목표는 이해관계자 이익 균형 제도적 뒷바침"
"취임 당시 대통령이 가장 먼저 강조한 건 가계부채 문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재벌개혁이 제일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최 위원장은 1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목포지역을 방문해 조선사 및 조선기자재업체와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일 미흡하다고 많이 지적되는게 재벌개혁 문제"라며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대한조선 관계자에게 조선소 현황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금융위]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경제민주화, 재벌개혁에서 문제는 이해관계자간 이해상충을 어떻게 방지하느냐"라며 "재벌을 둘러싼 이해관계자 이익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재벌개혁의 목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총수일가, 오너일가. 주주들. 근로자, 협렵업체, 소비자 등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는 "그동안 너무 총수일가에 치우쳐서 여러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져 온 사례들이 많았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전체 큰 의사결정할 때, 특히 지배구조와 관련해선 총수일가의 이익을 우선 고려해 결정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는 사례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몇몇 재벌기업은 총수일가가 출자한 자금이 아닌 예금자, 보험가입자의 자금을 통해 계열사를 확장하고 지배력을 확장해왔다는 것.

최 위원장은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문제는 결국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방지하느냐"라며 "우선 지배구조가 건전해야 하고 총수일가가 사익을 취하지 못하도록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재벌개혁이 미흡하다는 건 불합리한 행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시각에서 비롯된 면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칼로 자르듯이 다른 부작용을 감안하지 않고 조치를 취한다는 건 금융위원장으로서 취하기는 어려운 접근방식"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최 위원장은 "명백한 법령위반은 지체하지 않고 시정과 제재조치를 가한다"면서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이런 폐단이 일어날 소지를 제거하고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 위원장은 이어 "경제민주화 과제를 얼마나 달성했냐도 이런 시각에서 이해하고 성과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표적으로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를 꼽았다.

동시에 그는 "재벌기업들 스스로도 현행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안된다"며 "스스로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고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부분에 있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전적으로 생각을 같이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와 함꼐 최 위원장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년 전 임명장 받을 때 대통령께서 가장 먼저 강조하신게 가계부채 문제"라고 운을 뗀 뒤 "금융위원장 책무는 무엇보다도 여러 위험요인에 대비해 시장안정을 확실히 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안정 측면에서는 당시 가장 큰 위험요인 꼽혔던 가계부채 문제가 큰 진전은 아니지만 방향을 어느정도 잡았다고 보고 있다"며 "가상화폐 문제도 당시에 우려가 컸는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완화됐고 어느 정도 성과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더 중점적으로 해나가야할 것이 금융 규제완화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혁신산업 출현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그런 쪽에 노력할 것이고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