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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PO 앞둔 우버, 최고재무책임자 또 '공석'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08:56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08:56

프라비르 아다카르 CFO, 美 음식배달 스타트업 ‘도어대시’로 이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적 차량공유서비스 우버(Uber)가 내년 기업공개(IPO)을 앞두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가 또 공석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우버 [사진=로이터 뉴스핌]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우버 CFO로 취임한 프라비르 아다카르는 최근 미국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도어대시(DoorDash)’ CFO로 자리를 옮겼다.

가우탐 굽타 전 우버 CFO 후임으로 합류한 프라비르 아다카르는 지난해부터 우버 상장에 대한 준비 작업을 총괄했던 인물이다.

지난 2015년부터 계속해서 우버 CFO가 교체되는 가운데, 다라 코스로우샤히 우버 CEO는 이번 주 아스펜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CFO 적임자 물색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로우샤히 CEO는 공식 성명에서 “우버가 IPO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프라비르는 재무 상황 및 수익성 개선 등 훌륭한 임무를 해줬다”면서 “그를 떠나보내기 슬프지만, 그에게는 훌륭한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며, 우버 전 직원은 도어대시에서 프라비르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버는 CFO 자리 외에도 리앤 혼지가 떠나고 난 자리인 최고인사책임자(CPO) 적임자도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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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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