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의 자동차부품(VC) 사업이 올해 매출 1조원 목표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근태 LG전자 VC사업본부 기획관리 담당은 26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VC 사업의 하반기 매출 1조원 달성, 흑자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목표달성이 지연될 것 같다"며 "주요 거래선의 매출 변화로 기존 프로젝트 매출에 차질이 생겼고, 대외적인 환경 변화로 신규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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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분기는 미국의 통상전쟁으로 전 세계 자동차 부품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LG전자는 사업의 위기관리를 위해 대외적인 환경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신규 프로젝트 진행과 제품 출시 및 공급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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