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박3일 걸친 시민참여단 대입제도개편 2차숙의 마감
대입개편 4개 시나리오 집중 논의..학종 부작용 토론 진행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의 개편방향이 시민참여단의 2차 숙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입개편의 구체적 방향은 대통력직속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가 다음달 3일 교육부에 제출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8.05.31 yooksa@newspim.com |
27일 500명의 시민참여단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시작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 2차 숙의는 29일 오후 마무리됐다. 시민참여단은 이달 중순 1차 숙의과정에 이은 이날 2차 숙의 토론 결과를 공론화위원회에 전달했다.
1차 숙의에서 대입제도와 4가지로 대입제도 개편 시나리오를 토론한 시민참여단은 2차 숙의과정에서 분임·전체토론 및 시나리오별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논란이 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부작용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론화위원회 관계자들은 2박3일에 걸쳐 진행된 2차 숙의가 끝난 직후 시민참여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시나리오 등을 파악하는 취합작업에 돌입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8월 3일 대입개편의 구체적 내용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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