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공동11위로 주춤했다.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6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선두와는 8타차다. 김시우는 지난 4월 RBC헤리티지 준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우승 없이 톱10에 4번 올랐다.

김시우가 동동11위를 기록, 선두와 8타차로 벌어졌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타이거 우즈도 공동28위로 순위가 내려 앉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리더보드. [자료= PGA]

[동영상= PGA]

이날 김시우는 1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다. 2번홀(파5)에서 이를 버디로 만회했지만 전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잃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한뒤 15번홀(파3) 버디로 막았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또다시 1타를 잃었다. 

타이거 우즈도 순위가 하락했다. 공동10위였던 우즈는 버디는 1개에 보기를 4개나 범해 3언더파 공동 28위로 내려섰다

단독1위는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차지했다. 이안 폴터,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와 공동 선두였던 토마스는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22위,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공동6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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