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Best·BoB)’ 수료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26)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팀과 각종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된 팀 등 총 24개 팀이 출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 화이트해커 팀 ‘DEFKOR00T’가 우승했다. 한국 팀 우승은 2015년(DEFCON 23) ‘DEFKOR’ 팀이 아시아 최초로 우승한 이래 두 번째다.
BoB 교육과정은 우리나라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712명이 배출됐다.
왼쪽 2번째 제프 모스(Jeff Moss, 데프콘 창립자), 왼쪽 3번째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이 defcon 26 우승팀인 DEFKOR00T팀과 기념 촬영했다. 2018.08.13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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