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2층 시민홀에서 한국경영학회 등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명사상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의 뿌리를 밝혀 널리 알리고 우수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좌측)과 이두희(우측)한국경영학회장과 지난달 10일 개최한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1차 세미나 때 모습[제공=진주시청] 2018.8.20 |
이날 세미나에서는 허권수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가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과 LG/GS가의 기업가 정신', 이상호 경상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삼성 이병철 회장의 가문과 기업가정신', 이충도 지수초 총동창회 사무총장이 '진주 지수면 승산리의 역사와 지수초등학교 기업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조영복 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영삼 경상대 교수, 박영근 창원대 교수, 이재달 한국국제대 교수, 허남응 경상대 명예교수가 참석한다.
한국경영학회는 지난달 10일 삼성, LG, GS, LS, 효성 등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선포하고, 대한민국 고유의 기업가정신을 연구하고 널리 알려 후세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 지역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을 연구하고 계승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든 기업인과 대한민국 전체의 일"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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