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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샤샤, 벅찬 눈물의 데뷔…갑작스런 완린 실신에 쇼케이스는 중단

기사입력 : 2018년08월23일 15:47

최종수정 : 2018년08월23일 15:47

두 번째 싱글앨범 ‘왓 더 헥’ 발매 기념 쇼케이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샤샤가 23일 벅찬 눈물의 데뷔를 마쳤다. 이날 행사 도중 새로 합류한 중국인 멤버 완린이 갑자기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되며 쇼케이스가 중단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샤샤 아렴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두 번째 싱글앨범 ‘왓 더 헥(WHAT THE HE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첫 활동이 끝나고 저희끼리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샤샤(서연,아렴,고운,하경,챠키,완린)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왓 더 헥(WHAT THE HECK)’ 발매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WHAT THE HECK’은 ‘어쩜 그럴 수 있어?’, ‘실망이야’라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2018.08.23 leehs@newspim.com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연락이 닿지 않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에 샤샤만의 통통 튀는 발랄함이 더해진 곡으로 ‘어쩜 그럴 수 있어?’, ‘실망이야’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연은 “타이틀곡은 ‘너 실망이다’라는 뜻을 담았다. 연락이 닿지 않는 남자친구를 향한 마음을 저희만의 매력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아렴은 “곡 작업을 하면서 멋지고 대단하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샤샤는 이번에 컴백을 하면서 팀 재편을 맞았다. 하경, 완린, 챠키가 새로 합류하면서 견고해진 팀을 만들었다. 하경은 “새 멤버들로 합류해 첫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앞으로 샤샤의 일원으로서 더욱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첫 데뷔인 만큼, 부모님이 어제 밤에 뭉클하다고 얘길 해주셨다. 지금까지 지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자랑스러운 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샤샤(서연,아렴,고운,하경,챠키,완린)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왓 더 헥(WHAT THE HECK)’ 발매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WHAT THE HECK’은 ‘어쩜 그럴 수 있어?’, ‘실망이야’라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2018.08.23 leehs@newspim.com

챠키 역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어를 전혀 못했다. 지금도 못하지만, 당시에는 ‘편의점’ 이라는 단어도 몰랐다. 지금 여기 있는 것이 꿈같다.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기쁘고 너무 좋다”며 벅찬 데뷔 소감을 전했다.

아렴은 “외국인 친구들 들어온 영향이 큰 것 같다. 원래 한국말만 하던 팀에서 다국어들이 들리기 시작한다. 저희도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조금씩 단어를 배우고 있다. 챠키는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저희 멤버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심어준다. 팀 분위기가 더욱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운은 “여섯 명의 샤샤는 더욱 통통 튀는 발랄함이 더해진 것 같다. 여기에 시크함, 우아함, 예쁜 게 더해졌다. 복합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샤샤가 완성됐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각자의 목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고운은 “이번 활동을 통해 ‘왓 더 헥’이 음원차트 100위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샤샤의 새로운 멤버 완린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왓 더 헥(WHAT THE HECK)’ 발매 쇼케이스 도중 실신했다. 완린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8.08.23 leehs@newspim.com

이어 “오늘 확인을 해봤는데, 팬카페 회원수가 322명이었다. 인원을 1000명 이상으로 늘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만약 이런 공약이 이뤄지면, 저희가 직접 요리를 해서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합류한 중국인 멤버 완린은 질의응답을 나누던 중 무대 위에서 갑작스레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MC 딩동은 상황을 수습하고 쇼케이스를 종료했다.

한 관계자는 “완린이 오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데뷔인 만큼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는데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 완린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전했다.

샤샤의 두 번째 싱글 ‘WHAT THE HECK’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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