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2년 대표 임기 마친 추미애 "J노믹스 성공 위해 신발끈 동여매야"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0:09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10:09

"文정부 성공 위해 '일신우일신' 자세로 나아가야"
"국민 지지 식었다고 해도 열망까지 식은 건 아냐"
"개혁 소임, 나태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오늘부로 임기를 다 채운 첫번째 당 대표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내일 선출될 차기 지도부는 당의 단결을 하나로 모아내는 소임을 갖게 될 것이다. 차기 지도부는 100년 정당 기치를 토대로 통합정당, 민생정당, 개혁정당의 길을 훌륭하게 잘 가시리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08.24 yooksa@newspim.com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었던 것은 당원들의 든든한 지지 덕분이다. 우리를 미소로 지켜보는 고(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두 분이 흐뭇하게 바라볼 것 같다"며 "그 분들이 가고자했던 길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도 가고자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 길을 갈 것이다.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의 길이 비록 멀고 험하다고 해도 뚜벅뚜벅 가겠다"고 했다.

추 대표는 이어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가장 뭉클했던 기억은 촛불혁명, 정권교체, 국정농단 사건이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집권 2년차 우리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다소 식었다고 해도 국민들의 열망까지 식었다고 하면 안된다. 새롭게 담금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가 개혁 소임에 대해 나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우리 당과 문 정부의 사명은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 돼야 한다. 그것이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에 대한 내부 이견과 외부공세 있지만 'J노믹스(문재인 경제정책)'의 성공을 위해 신발끈을 동여매야 할 것"이라며 "문 정부의 성공과 국민 안위를 위해 당은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강력하게 단결해나가고 든든하게 뒷받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