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성과없는 무역회담' 中 혼조·'엔화약세' 日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7:22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17:22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85% 상승한 2만2601.77엔에 마감하며 2주일여 만에 최고치로 하루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1.49% 상승해 3주째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토픽스(TOPIX)는 0.65% 상승한 1709.20엔에 장을 마쳤고, 주간으로는 0.69% 올랐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엔화 약세와 제약주가 상승에 힘입었다.

엔화 약세는 닛케이 선물 매입을 부추겼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곧 기준 금리 인상을 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엔 환율은 이날 0.7% 기까이 오른 후 111엔을 안정적으로 상회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24일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한다. 이날 미 통화정책 방향에 관한 새로운 단서가 담긴 연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제약주가 상승세는 에자이가 이끌었다. 제약회사 에자이는 이날 2.7% 상승했다. 니혼게자이신문은 이날 에자이가 중기 사업계획을 1년 앞당겨 2020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1020억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다른 제약회사들도 이를 뒤따랐다. 주가이는 2.4%, 다이이치 산교는 2.8% 올랐다.

펄프와 제지 부문도 매수자들을 끌어들여 2.7% 올랐다. 일본 최대 종이업체 오지홀딩스는 3.7%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오른 2729.43포인트에 마감했고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는 0.16% 오른 3325.3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0% 내린 8484.74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지수가 2.26% 올랐고, 선전성분지수는 1.53%, CSI300지수가 2.96% 상승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미국과 중국 간 차관급 무역회담이 성과없이 종료되면서 중국 증시는 이날 하락 출발했다. 그 사이 양국 간 무역전쟁은 다음 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양국은 상호 16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각각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수익은 은행 부문이 2.1% 오르며 주도했다. 핑안은행은 9.8%까지 치솟으며 2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4시40분을 기준으로 홍콩 항셍지수는 0.52% 내린 2만7644.80포인트를, 중국 기업지수 H지수(HSCEI)는 0.50 떨어진 1만760.7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0% 하락한 1만809.35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11% 올랐다. 

 

choj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