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전당대회 열려
현장투표 오후 3시 시작..오후 6시께 신임 지도부 윤곽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대회가 25일 오후 1시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서 1만5000여명의 대의원, 지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당 대표 경선에는 이해찬·김진표·송영길 후보가, 최고위원엔 김해영·남인순·박광온·박정·박주민·설훈·유승희·황명선 후보가 양보 없는 진검승부를 벌인다. 오후 1시 55분부터 정견 발표가 시작될 예정이다. 당 대표 후보는 각각 9분씩, 최고위원 후보는 각 6분의 연설시간이 주어진다.
대의원들의 현장투표는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5시쯤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당선자는 오후 6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전당대회에서는 비중이 45%로 가장 높은 대의원들의 현장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막판 공세가 치열하다. 각 후보들은 마지막 정견 발표를 통해 지지자들의 표심을 묶는 한편 상대 진영보다 앞선 강점을 집중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22일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 투표 등을 끝냈다. 23~24일 국민 및 일반 당원 여론조사도 완료했다.
이번 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은 권리당원 ARS 투표(40%), 대의원 현장 투표(45%), 당원 및 국민 여론조사(15%) 합산 결과에 따라 선출된다.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가 25일 오후 1시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막했다. 2018.08.25. jangd8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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