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이산가족 2차상봉] "꼭 다시 봐야돼, 이게 꿈은 아니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南측 동생 부탁에 어릴적 친했던 사촌언니에게 편지 쓰며 눈물
발등 상처 확인하고 "오빠 맞다"…지병 부작용으로 긴급 후송되기도

[서울=뉴스핌] 공동취재단 이고은 기자 =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 이틀째인 25일 오후 3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두번째 단체상봉이 시작됐다. 하늘도 65년 이상 떨어져있던 이산가족들의 만남을 축복하는 듯 무지개를 띄워 올렸다.

[금강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2회차 상봉행사 둘째 날인 25일 오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동생 최성택(82)씨가 북측 누나 안길자(최성순에서 개명, 85)씨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2018.08.25

이날 단체상봉에서 북측 누나 리숙희(90) 할머니는 남측 동생 이용희(89) 할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어릴적 유난히 친했던 남측 사촌언니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에서 리 할머니는 "언니야, 반세기 동안 혈육 소식을 몰랐다가 북남 수뇌 배려로 이렇게 상봉이 마련됐구나"라면서 "다시 만나자, 이것이 꿈이 아닌가"라고 전했다. 편지를 쓰는 내내 리 할머니는 눈물을 훔쳤다.

[금강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2회차 상봉행사 둘째 날인 25일 오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북측 오빠 안갑수(83)씨와 남측 동생 안갑순(82)씨를 비롯한 가족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8.25

북측 한석구(84) 할아버지의 남측 여동생 한춘자(79) 할머니는 오전 개별상봉에서 오빠가 어릴때 철공소에서 일하다 입은 발등 상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춘자씨는 "발등 상처를 보니 오빠가 맞더라"라면서 "어릴때 오빠가 상처를 입고 절뚝거리며 걷던 기억도 난다"고 말했다.

석구씨는 "네가 그걸 어떻게 기억하느냐"며 놀란 후 "흉터는 남았지만 상처가 잘 아물어 지금 생활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금강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2회차 상봉행사 둘째 날인 25일 오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조카 김회완(55)씨가 북측 큰아버지 김용수(84)씨를 등에 업고 즐거워하고 있다. 2018.08.25

한편 최시옥(87) 할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상봉 참여를 중단하고 남쪽으로 급히 송환됐다. 전날 오전부터 팔다리에 멍자국이 나타났고, 이날에는 붓는 증상과 함께 가슴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최씨가 평소 심부정맥 탓에 항혈전제를 투여해왔고, 이에 따른 부작용이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최씨와 배우자가 강릉아산병원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강산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가족 인원은 326명에서 최씨와 배우자를 제외한 324명이 됐다.

[금강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2회차 상봉행사 둘째 날인 25일 오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북측 언니 강호례(89)씨와 남측 동생 강두리(87)씨가 흥겹게 춤을 추며 손을 잡고 있다. 2018.08.25

이날 단체상봉은 2시간동안 이어졌으며, 단체상봉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상봉 마지막날인 오는 26일에는 오전 작별상봉과 공동중식이 진행되며, 이를 끝으로 2박3일간의 상봉일정도 끝맺게 된다.

[금강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2회차 상봉행사 둘째 날인 25일 오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북측 김정옥(85)씨에게 남측 주소와 연락처를 적어주고 있다. 2018.08.25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