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만휴정,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발걸음 이어져
[안동=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영상편집 송유미 기자 = 시청률 15%로 케이블 방송 1위를 탈환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재방송까지 3%의 시청률을 보이는 등 미스터 선샤인에 나온 대사나 배경지, OST 등 관련된 모든 것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6회와 7회에서 극 중 유진 초이(이병헌)가 고애신(김태리)에게 '러브'하자고 고백하는 장면은 내용 전개면에서의 화제성을 물론 배경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다리에 서서 두 손 맞잡은 모습이 아름다웠던 곳은 바로 안동에 위치한 만휴정이다.
만휴정은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73호로, 2011년 8월 8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82호로 지정됐다. 조선시대의 문신 김계행(金係行)이 만년을 보내기 위하여 건립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졌다. 정면은 누마루 형식으로 개방하여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양쪽에는 온돌방을 둬 학문 공간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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