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라가 1842억원 규모 대구 평리4재정비촉진구역(이하 평리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구 평리4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한라] |
28일 한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구 평리4구역 주택재개발 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규모는 약 1842억원이다.
평리4구역은 대구시 서구 평리동 619 일대 14만6688㎡ 지역다. 이 곳이 재개발되면 지하 2층~지상 24층, 11개동 1058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이번에 한라가 수주한 4구역을 포함한 총 7개 구역에는 오는 2023년까지 아파트 약 9000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지구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오는 2020년 개통 예정) 건설을 비롯한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라며 "향후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한라비발디 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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