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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정구 김진웅, 남자 단식 금메달…김동훈은 동메달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15:54

최종수정 : 2018년08월29일 15:54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정구 대표팀 김진웅이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캐냈다.

김진웅(28·수원시청)은 2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알렉산더 엘버트 시(인도네시아)를 4대2로 꺾고 승리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이요한, 2014년 인천 김형준에 이어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단식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정구 대표팀 김진웅(좌측)이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수원시청]““

김진웅은 이날 오전 8강에서 북한 리충일을 4대2로 잡아낸 후 4강에서는 김동훈(29·순천시청)을 4대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김진웅은 결승 1세트에서 첫 두 게임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대1로 앞선 네 번째 게임에서는 듀스 끝에 게임을 내줬으나 여섯 번째 게임을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4강에서 패한 김동훈은 동메달에 만족했다.

이날 여자단식 8강에 올랐던 김지연(24·대구은행)은 8강까지 올랐으나 일본 다카하시 노아에게 3대4로 역전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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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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