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내년 5월~7월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 상품' 지원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12:12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12:13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 105억원 신규 지원
지난해 9월 금융 연구공모로 상품 개발중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빠르면 내년 5월 예술인들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융자 상품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는 31일 외교부 청사에서 내년 예산 편성을 발표하며 예술인들의 창작·제작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 신설' 및 '창작준비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3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문체부 이응렬 담당자가 예산을 발표하고 있다. 2018.08.31 89hklee@newspim.com

그동안 예술인들은 활동 특성상 소득이 불충분하고 부정기적인 경우가 많은 반면, 일반 금융 서비스 혜택에서는 소외돼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문체부는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105억원 신규로 지원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3년부터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와 운영에 대한 구상을 했다. 그때 필요한 게 생활안정자금과 주택자금이었다. 당시에 나온 금융상품은 생활안정금 소액이자가 3%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오래돼 금융연구 공모를 시작했다"면서 "금융연구 공모는 지난 9월부터 시작했다. 조금 더 보완해 현실에 맞는 준비를 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 다 마쳐서 운영할 것으로 본다. 빠르면 5월~7월 사이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예술인 창작준비금은 올해 135억에서 내년에는 165억원으로 예산을 늘어난다. '창작준비금' 지원 대상도 4500명에서 55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을 5조8309억으로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일상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비에 3485억원, 장애인·저소득층 등 문화향유 지원 강화에 1732억원, 창작·제작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653억원, 맞춤형 지원을 통한 문화체육관광 콘텐츠 산업 육성에 1326억원이 배정됐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