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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청와대서 당정청 전원 회의...국무위원 전원 참석

기사입력 : 2018년09월01일 08:00

최종수정 : 2018년09월01일 10:43

민생경제·경제 운용 방안·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논의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청와대에서 당정청 전원 회의 및 오찬을 갖고 문재인 정부 2년 차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전원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국무위원 전원, 각 수석이 참석, 오전 11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영빈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이날 회의에서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생경제와 평화적 국회를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향후 문재인 정부 경제 운용 방안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오찬 진행과 함께 당정청 간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민주당이 전날 워크숍에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할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 한반도 평화 관련 법안 등 52개 법안을 발표한 만큼 9월 정기국회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대표가 "대북특사단에 누구를 보낼지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뵙고 의견도 듣고 당 의견도 전달하겠다"고 밝힌 만큼 5일 파견되는 대북특사로 누가 거론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민주당은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당정청 이견 해소를 위해 고위 당정청 회의를 한 달에 한 번씩 정례화하고, 상임위별 당정협의회도 한 달에 한 번씩 개최하기로 했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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