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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3일연속↓...무역+신흥시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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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세계지수, 3일 연속 하락
미중 무역 긴장과 미-캐나다 나프타 개정 합의 불발에 투심 위축
유럽증시 혼조세...미국 증시 노동절 맞아 휴장
브렉시트 협상 비관론에 파운드 하락
터키 리라 회복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고 신흥시장 자산 매도세가 가속화되면서 3일 세계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혼조 양상을 보이며 대부분 하락 출발했고,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와 일본 닛케이 지수는 모두 0.7% 가량 하락 마감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노동절을 맞아 휴장하는 가운데,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2%, MSCI 신흥시장지수는 0.5% 각각 하락 중이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에 캐나다를 유지시킬 필요가 없다며 의회가 나프타 개정 협상을 방해한다면 협정 자체를 폐기하겠다고 위협했다.

또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일(현지시간) 관련 공청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계획대로 고율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혀 주요2개국(G2) 간 무역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8월 유로존 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근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된 것도 투심을 짓누르고 있다.

지난주 아르헨티나와 터키 통화가 급락한 가운데 신흥시장 소요도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미달러 대비 20년 전 인도네시아 경제 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외환과 채권 시장 개입에 나섰다.

미 1달러당 인도네시아 루이아화 환율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반면 최근 수주 간 신흥 시장 공포의 중심에 있었던 터키 리라는 오는 13일 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겠다는 터키 중앙은행의 성명에 소폭 회복 중이다.

베라트 알바이라크 터키 재무장관은 로이터에 중앙은행은 정부로부터 독립된 기관이라고 강조하며,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의 8월 인플레이션은 18%로 급등하며 200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국 통화 중에서는 파운드가 가장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대표가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후 양측의 무역 관계에 대해 영국 정부가 제시한 방안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다만 파운드가 하락하면서 수출주가 대거 포진해 있는 영국 FTSE 지수는 0.7% 가량 오르고 있다.

무역 우려에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몰리며 미달러, 엔, 스위스프랑이 고수익 통화 대비 상승하고 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8월 27일 이후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무역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한 4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7% 가까이 상승했다.

이번 주 제조업지표 및 고용보고서 등 미국의 굵직한 지표들이 발표돼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편 유럽 채권시장에서는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앞서 국제적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수정했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국제유가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과 미국의 공급량 증가가 하방 압력으로, 이란의 공급량 감소 우려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서로 대치하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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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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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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