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인기 음료·뷰티·헬스 제품 등 100여종 상품 준비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시네마가 5일 스마트 자판기 ‘씨네 투 고(CINE TO-GO)’를 서울 잠실 월드타워관 5층에 오픈했다.
‘씨네투고’는 영화관 내에서 간단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자판기다.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조조, 심야 등 상영 시간에 상관없이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스마트 자판기 '씨네 투 고' 1호기 [사진-롯데시네마] |
‘씨네투고’는 ‘언텍트(Un-Tact, Un+contact)’ 트렌드 니즈를 반영,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디스플레이 스크린에 정보를 표시해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하는 융합 플랫폼)를 통한 제품 확인 및 구매가 진행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자판기 안에 비치된 실물을 확인 후 터치스크린으로 제품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1호기에는 음료, 뷰티, 헬스 제품 등 100여 종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상품은 드러그스토어 롭스와 협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선호도 높은 제품을 꾸준히 파악해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관객들이 극장에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IT산업을 결합한 ‘씨네투고’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발굴해 극장을 찾은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