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서울역 앞 랜드마크 프라임 오피스인 ′서울스퀘어′의 매수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수 제안 가격은 약 1조원이다. 평균 9년 이상의 장기 임대계약을 바탕으로 6% 이상의 연평균 배당이 가능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앞에 있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 빌딩이다. 연면적 13만2806㎡, 지하 2층~지상 23층 규모다. 지난 2010년 1200억원을 들여 전면적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벤츠한국본사와 위워크한국본사,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이 임차인 비중의 64% 이상을 차지한다. SK플래닛(11번가)과 같은 국내 대기업, 독일 대사관, 주한유럽대표부 등 외국계 공공기관도 입주해 있다.
NH투자증권은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인 케펠자산운용이 공동 투자와 함께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 오는 11월 말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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