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도시놀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놀이터는 30여개의 LED풍선이 열매처럼 매달린 나무 형상의 구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탑재된 문화공간이다.
부산시가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도시놀이터에 설치한 LED풍선[사진=부산시청] 2018.9.14. |
LED풍선은 주간에는 그늘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카멜레온처럼 색상이 바뀌어 독특한 야간경관을 연출해 낸다.
나무에서는 동물과 곤충 등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목재블록조립,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등의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여유와 휴식을 갖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회공헌기금과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기획․디자인됐다. 이야기 놀이터는 올해 12월 9일까지 운영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버스킹 공연, 문화행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야기 놀이터가 부산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문화시설로 역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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