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미국 태생 이스라엘인, 10대 팔레스타인인 흉기 피습에 숨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미국 태생의 이스라엘인 남성이 이스라엘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16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인 10대 소년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극우 성향의 친이스라엘 활동가인 아리 풀드(45)가 이날 예루살렘 남부 에트지온 지역의 한 쇼핑몰에서 괴한의 습격을 등 뒤에서 받고 숨졌다고 밝혔다. 풀드는 오는 11월 강연 차 미국 출장을 떠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풀드에게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무장한 시민들 중 한 명으로부터 총상을 입고, 현재 체포된 상태다. 용의자는 서안 남부의 야타 마을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 칼릴 유수프 자바린(17)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아리 풀드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2014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회담이 결렬된 이후 이 지역에선 이스라엘인들이 길거리에서 팔레스타인인들로부터 피습 당하는 일이 왕왕 발생하고 있다. 대체로 무장조직과 관계없이 개별적인 범죄로 일어나고 있다. 

이날 자정이 가까울 무렵 가버 에트지온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조문객 수백명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유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위터에 "끔찍한 슬픔에 잠긴 모든 이스라엘 국민들을 대신해 유족들을 안아주었다. 아리와 같은 영웅들이 있어 우리가 살아있다. 항상 그를 기억하겠다"며 애도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임시 행정수도 라말라에서 전 이스라엘 관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WAFA)는 "살인이나 정착촌 건설, 거주지 침략이나 주민들을 추방하는 방식으론 이 지역 어느 누구의 안전과 평화도 지킬 수 없기에 평화적이고 대중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저항 운동으로 평화를 이루겠다던 약속을 아바스 대통령이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하우지 바르훔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자치령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을 "이스라엘인들의 범죄에 대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자연스러운 대응"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마스가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언급하진 않았다. 

데이비드 프리드먼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는 트위터에 "미국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에 잔인하게 살해된 우리 국민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는 미국과 이스라엘 양국 최고(의 모습)를 대표한 풀드를 아주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협상특사인 제이슨 그린블랫 또한 "미국계 이스라엘인인 아리풀드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에게 살해됐다"며 "그를 잃은 상실감을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트위터를 통해 슬픔을 전했다. 

국제사회는 대체로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 건설된 이스라엘 정착촌이 불법으로 조성됐다고 보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이에 반박하고 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